- 대드/중드2011.12.19 21:31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마침내 끝 낸 [여왕부하반]
갈수록 멋져지는 남자 수걸해와 나름 연기가 익숙해져가는 장동량, 귀요미 이강의의 보는 맛에 열심히 보려고 노력했다.

<<별루 추천하고 싶지 않아서 리뷰 쓰는게 좀 어색합니다^^
그래도...나름 인상깊게 본대로 리뷰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고민을 좀 했던 [여왕부하반]  저는 가족애를 중심으로 리뷰해봅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나 남녀간의 연애나 사랑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여왕부하반]은 그리 재밌는 드라마는 아닐수 있지만,
'장씨'가족의 사랑, 인간애,의리를 중심으로 네 자매의 사랑찾기 정도로 생각한다면 나름 감동을 느끼며 볼수 있을 것이다.

평생 행복했을 것 같던 공주에게 찾아온 삶의 무기력에 공주는 방황을 했고, 몇년의 방황끝에 다시 남편에게 돌아온다.
다시 돌아온 그녀는 네 명의 딸들에게 한가지씩 선물을 남기고, 그 선물들의 의미네 딸의 사랑,일,우애등 희노애락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여왕부하반]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장뤄티엔,뤄웨이,뤄이,뤄위 네자매..
성격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나 결정적인 순간엔 모두 가족을 생각하고 인간애 넘치는  여인들....
그러나 내가  영왕부하반을 끝까지 본 이유는 사실  네 자매보다 그녀들의 아빠의 사랑...공주와 평범남의 사랑이 더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이 흐려진 남자...그녀들의 아빠가 사라졌다. 셋째인 뤄이가 중심이되서 열심히 찾아보지만 쉽지않다. 한참을 헤매다 아빠를 찾은 곳은 젊을 적 공주와 함께 한 추억이 있던 동백꽃밭이다.

흐려진 기억속에서도 동백꽃을 잊지 못했던 그의 사랑이야기.
얼마나 사랑했으며 어떤 사랑의 과정이 있었기에 그는 지금도 공주를 잊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녀를 추억하는지....그 사랑이 궁금해져서 그가 사랑했던 그녀의 네 딸들의 이야기에 기대를 가지게 했었다.

그들의 사랑이 동화가 아니라 삶이며,  공주의 결혼은 영원한 행복이 될수 없고, 삶마다 그 삶속에서 행복을 마음에 두어야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 이 네 자매에게 들려 주고 싶었던 이야기인 듯 싶다.

네 자매의 삶. 그녀들의 행복찾기는 엄마가 들려주고 싶었던 대로 진행되었을까?

첫째인 뤄티은 검사로 강직하고 사랑에 서투르다. 엄마가 그녀에게 준 선물 스카프다. 후에 나오지만 뤄티엔에게 스카프를 준 이유는 자유롭고 편안한 영혼을 가지길 바람이였다

극중에서 뤄티엔에게 세남자가있다.
첫번째가 아빠,두번째는 바람나서 헤어진 남친, 성지에. 그리고 그녀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특 1등급 남자 통지아량
강단있고 결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면에는 여린마음도 가지고 있다.
방황하던 성지에의 앞날을 걱정하여 때때로 현재의 남자친구인 지아량의 오해도 받지만, 그녀의 마음은 간단하다. 오랫동안 준비하며 노력해왔던 성지에에게 결실이 있기를 바랄뿐이다. 

성지에의 죽음앞에 그녀를 기꺼이 성지에 곁에 보내주는 지아량도 멋있고, 한때는 자신에게 상처를 줬지만 친구였기에 그 친구의 남은 삶을 함께 해준 그녀...그리고 성지에를 그리워해줄주 아는 그녀....
진정 멋진 여자가 아닐가싶다.


둘째인 뤄훼이는 뭐 하나 빠지는거 없는 빠질게 없는 인기녀다. 때로는 새침하고 얌체같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이고 아빠다. 엄마는 그녀에게 거울을 선물로 남겼는데 자신을 잘 돌아보라는 의미였다. 

성공한 디자이너 런샤오와 적당히 밀땅을 즐기다 런샤오의 연인이 되는 그녀.

특히 이커플 손가락 오그라지게 얽혀서 드라마 긴장감이 좀 떨어지게 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성공한 디자이너 런샤오의 아픔도 [여왕부하반]의 놓칠수 없는 감상포인트 일수 있는게...그 역시 부자집 남자의 정부의 아들로 태어난 데다 정신지체인 동생과 함께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픔이 있다. 
쿨하다 못해 별로 인간적이지 못한 캐릭터처럼 묘사되지만, 동생에게 헌신적이며 사랑에 올인 할 줄 아는 남자다. 

뤄티엔의 남자 통지아량과 어릴적 죽마고우 였지만, 지아량의 첫사랑녀 때문에 현재의 관계는 어색하다.
가족에 대한 연민, 지아량에대한 의리, 그를 좋아했던 첫사랑녀의 죽음....등 많은 사정을 가지고 있고, '수아'라는 첫사랑의 동생을 거둬준다. 

셋째달, 뤄이의 선물을 가방이다.
그녀의 착한 성격으로 가족을 챙기고 돌보느라 자신을 챙기지 못할가 싶어 엄마는 그녀에게 여행을 떠나서 그녀를 찾으라면 여행가방을 선물로 남겼다. 실제 극중 독백의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녀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빠를 돌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중간에 뤈샤오를 좋아하며 둘째언니와 살짝 삼각관계에 얽히지만 그녀를 한결같이 지켜주던 남자친구를 찾게 되면서 그녀의 행복도찾는다.

막내..뤄위.그녀에게 남긴 선물은 만년필, 즉 펜이다. 멋진 인생을 써나가라는 의미로 남긴 선물이다. 

장씨집안의 또 다른 비밀이였던 그녀는, 그녀의 엄마가 결혼생활 방황중에 외도로 생긴 아이였다. 
그러나 공주를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는 그녀의 모든것을 사랑하며 다시 돌아온 그녀에게 삶의 또다른 의미를 알게 해준다. 
훗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에서 막내 뤄이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해준 삶의 4번째 선물이라고 했다. 



자매들과 연결되어 있지만 그들 나름의 사연, 남자들의 '의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죽마고우들의 악연. 지아량의 후배 만두의 죽음..

천진스럽고 한없이 착한 남자.
의리의 남자 만두는 지아량의 친구였던 양진롱때문에 죽게 되고.....정말 뜬금없는 이야기라도 이 장면이 [여왕부하반]의 명장면중 하나.
죽마고우 였던 남자들....경찰이된 통지아량,살인범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 양진롱.그리고 런샤오다.
통지아량과 런샤오의 관계는 회복될수 있으나. 양진롱은 구제받지 못하게 된다. 
이들의 관계가 소원해진것도 어쩌면 의리이고, 이들의 관계가 회복되지 못하게 되는것도 또 다른 의리의 모습이였다.  

어느 드라마보다 '죽음'에 대한 표현을 집중력있게 그려져 의외로 슬픈 드라마로 분류하고 싶은 드라마.

4번(엄마, 만두, 성지에, 아빠)의 죽음이 나오는데  각 죽음을 대하는 등장인물과 드라마의 표현이 [여왕부하반]을 볼 수 있게한 의미였다고 하겠다.
보는동안  리뷰만 아니면 살짝 포기하거나 빨리 감기를 하고 싶었던 부분이 많았지만, 지아량의 멋진모습. 장동량의 노래로 참으며 간간히 감동과 재미를 느낄수 있는 드라마였고, 좀 뭔가 아쉬운게 많은 드라마였다.

(개인적인 별 점수로 3개를 주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가족애,아빠의사랑, 의리를 지키는 사랑.....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Posted by 저질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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